화이자 2차 접종을 했다.
1차를 7월 26일에 맞고, 2차 접종 예약을 8월 23일에 했으나 밀려서
9월 6일(월) 이 되었다.
회사 일정 문제로 병원에 전화해서 일정 변경을 요청하였고,
9월 4일(토) 오전에 접종하는 것으로 변경하였다.
진료 보기 전 문진표와 체온을 재고 목걸이를 하고 대기하면 된다.
1차 때는 주사를 맞는 건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맞는 느낌도 안 났는데
2차 때는 약이 들어갈 때부터 따끔따끔하는 느낌이 있었다.
다 맞고 나면 귀여운 배지를 준다 ㅋㅋ 귀엽,,
1차 때와 마찬가지로 15분 대기시간을 갖고, 문제없을 경우 집에 가면 된다.
------------------ 코로나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기 ------------------
2일 차 : 주사 맞고 2일 차부터 심장이 찌릿찌릿하기 시작하였지만,
기분 탓이라고 생각하고 넘김
5일 차 : 여전히 찌릿한 느낌이 있고, 심장을 꽉 움켜쥐는 듯한 느낌이 가끔 남
누워있을 때 옆으로 누우려고 자세를 바꿀 때 콕콕 쑤시는 느낌이 남
(병원 방문 X)
10일 차 : 여전히 심장통증과 함께 명치가 체한 것처럼 아프기 시작
병원 방문 후 심전도, 혈액, 엑스레이 검사 진행
검사 결과, 심장이 부어있고 심박수가 빠름
하지만 심근염이나 심낭염을 의심해 볼 정도는 아니라고 함
(청진기로 심장소리를 들었을 때, 소리가 괜찮다고 함)
5일 치 약을 타 와 현재 약 복용 중이나 아직 심장에 찌릿한 느낌이 있음
약 복용 후에도 아플 경우 대학병원으로 가서 진료하길 권했다.
혹시 대학병원에 가게 되면 그때 또 후기를 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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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걸리지 않기 위해, 걸리고 덜 아프기 위해, 남에게 옮기지 않기 위해
백신을 맞았지만 내 몸이 아프기 시작하니까 겁이 났다.
뉴스에서 20대, 30대가 죽었다는 기사를 볼 때마다
나도 혹시 갑작스럽게 죽으면 어쩌나 싶어서
온갖 비밀번호들과 중요한 사실(사망보험금 등,,)을 정리해서
가족들에게 말해줬다.
괜한 걱정 일지 모르겠지만 미리 준비해 놓은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사람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까~_~
+ 심장 관련 병원 TIP
나는 처음부터 대학병원에 방문하긴 좀 꺼려져서 고민하다
동네 내과에 전화해 이런 증상이 있는데 혹시 검사가 가능하냐?라고 문의 전화를 했다.
검사가 가능하다고 오라고 한 내과에서는 갔더니 의사 진료만 보고 끝났다..
생각하면 욕 나오는데
의사랑 간호사가 귀찮다는 듯이 예약받고, 진료했고, 10분도 채 봐주지 않고 돈을 받아갔다.
심지어 심장이 아프다고 왔는데 청진기도 안 들더라
그래 놓고 하는 말이 뉴스에서 하도 그러니까 기분 탓이다
이렇게 오시는 분들 하나같이 안 아프더라
이렇게 말하더라..? 이 사람 말 듣고 병원 안 갔으면 진짜 가만히 있다가 응급실 갈뻔했다. 저게 의사인가?
동네 내과 말고 조금 큰 병원에 전화해 보는 걸 추천한다
내과, 이비인후과 이렇게 한 건물에 다 있고, 건강검진하는 병원? 정도 이면 검사할 수 있는 기기가 있을 것 같다.
병원에 전화해서 백신 언제 맞았고, 증상 설명 후 심전도 검사해보고 싶은데 가능한가요?
라고 문의하면 될 것 같다!
나처럼 이중으로 돈 쓰고, 마음 상하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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