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와 친구를 만날 겸 겸사겸사 진주에 다녀왔습니다!
천안에서 출발!
진주가 워낙 밑으로 내려가야 하기도 해서
KTX를 끊었는데 알고 보니 돌아 돌아가던 ktx 409호 열차...
비 소식이 있긴 했지만..
처음에 이쁘게 또르륵 내리길래 이 정도 비는.. 했지만
내릴 때쯤 공격적으로 오던 비
덕분에 진주역 사진은 스킵.. 도착하자마자 아르바이트 시작~
2박 3일의 일정이라서 시내 쪽에 숙소도 잡았습니다.
호텔은 리모델링을 한 건지 깨끗했어요~
조명도 이쁘고.. 다음날 청소도 잘해주셨어요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남강 뷰!!
뷰가 너무너무 이뻤어요~
밤에 숙소 불을 다 끄고 한참 야경 구경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오랜만에 만난 고등학교 친구
제가 대학교를 타 지역으로 가는 바람에 별로 못 만나고..
다시 본가로 돌아왔을 땐 친구가 서울로 취직을 해서 올라가서..
오랜만에 얼굴 본건 생뚱맞은 진주ㅋ_ㅋ
야경을 안주삼아
(사실 과자랑 초콜릿, 친구가 사달라고 조르고 조른 말린 고구마였지만)
노래도 틀고 늦게까지 수다 떨었답니다
열심히 일하고 저는 다시 본가로 올라왔습니다!
처음 가 본 지역이었는데
진주는 마치 고즈넉함과 신도시가 공존하는 도시 같았어요,,
연애의 발견이라는 드라마를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여름이와 태하가 처음 여행을 하는 장소이기도 했던 진주!
다음에는 여행만을 목적으로 와보고 싶네요~
(아! 알고 보니 진주는 KTX나 기차 보단 버스가
교통편이 더 좋은 편입니다~
출발하는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구나 부산이 아닌 지역에서는 버스를 추천합니다!
_제가 시외버스를 더 좋아하기도 합니다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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