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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의 직무교육_END IS NEW

JINI_CODER 2019. 8. 18. 17:33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길었던 교육이 끝났다.

신입 교육과 반도체 그리고 직무교육에 관한 내용이었다.

생각보다 한 달 반은 길고도 짧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생각보다 배운 것도 많았고, 얻은 것도 많았다.

나는 사람들과 어울리길 좋아하지만 어울리는 것을 힘들어하는 성격이라고 생각하는데..

나름 교육을 들으면서 조장이라는 역할도 맡고, 발표도 하며

사람들에게 똑 부러지고, 당당하고, 열정적인 이미지라는 말을 들었다.

 

 

역시 대기업이라서 그런지 밥을 잘 챙겨줬다..!

 

SK라서... 밥이 역시.. 잘 챙겨줬다... 

정말 매 식사마다 음료는 빠지지 않고 나왔고

내가 찍진 못했지만 매일 아침 간식 겸 식사도 챙겨줬는데

샌드위치랑 가끔 삼각김밥 샌드위치, 샐러드 등등

아침도 꼭 음료와 함께 챙겨줬다..!

 

 

직무교육_ 강의

 

대강의실에서 반도체 기본 교육도 해주고,

직접 현업에 계신 분들이 와서 

 한 주동안 교육해주었다.

 

경영 시뮬레이션_ 남산
이미 취했지만 나는 사진을 찍는다!

 

교육 중간에 경영 시뮬레이션이라며 남산을 올라가는 미션도 있었다.

이 날 날씨는 37도.... 폭염경보가 내려졌지만

꿋꿋이 남산에 올라갔다 왔다 ㅋㅋㅋ

내려와서 다들 씩씩 거리고 있는데 

매니저님이 귀여운 표정으로

배스킨라빈스 큐브 아이스크림을 주셨고...

다들 아이스크림 하나에 표정이 밝아졌다 ㅋㅋㅋ귀여워 

이 날 저녁엔 너무 힘들어서 술을 엄청나게 먹었더라지....

 

 

중간중간 팀원들과 회식도 하고, 한강도 갔다 왔다

생각보다 같은 조가 된 사람들이 성향이 비슷해서

재미있게 놀고,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이렇게 바쁘게 지내다 보니

벌써 7주가 다 지났고, 교육 중간에는 열심히 강의를 들어 선물도 받았다.

교육을 받기 전엔 사실 자신감도 많이 없었고, 

앞으로에 대해 막막한 마음도 컸지만 지금은 뭐라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여름은 알차게 보낸 거 같아서 뿌듯하다!

 

 

수료 선물로 명함지갑을 받았는데

컨디뉴 라는 브랜드였다.

폐 자동차의 가죽으로 만들었는데 END IS NEW라고 써있었는데

말이 너무 마음에 들어 제목에 넣었다 ㅋㅋㅋ:)